현대자동차 노조는 오늘부터 사흘 연속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10시 주간조 조합원 부터 6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야간조 조합원은 오후 11시부터 6시간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 11일에도 주야간조 6시간, 12일에는 4시간 파업을 벌이는 등 추석 전까지 파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으로 올해 파업 수위 가운데 가장 강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앞서 지난 9일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나흘만에 회사측과 첫 교섭에 들어갔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전격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