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오늘부터 버스전용차로 시행…하행선 오산IC까지 진입통제

추석연휴 기간에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고 일부 지역의 진·출입도 통제된다.

12일 오전 6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C(141㎞)구간 상·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고속·시외버스의 출발·도착이 원활하도록 서울시에선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0.5㎞)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구간(0.6㎞) 양방향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일부 지역에선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도 실시된다. 귀성시에는 12일 오전 6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비봉IC의 진입을 통제한다. 잠원,서초,양재IC는 진출을 통제할 계획이다.

귀경시에는 14일 낮 12시부터 15일 밤 12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오산,기흥,수원IC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비봉,매송IC에서 진입을 통제한다. 진·출입 통제대상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와 수출·입용 화물을 적재한 차량을 제외한 모든 자동차다.

도로공사에선 톨게이트에서 본선구간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귀성방향으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8시까지,귀경방향으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 영업소 진입부스 개수를 감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