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가 소하리 공장에서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에 대해 잠정합의했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기본급 8만5,000원 인상(5.6%, 호봉승급분 포함), 생계비 부족분 300%과 격려금 300만원 지급에 이어 상여금 지급률 50% 인상, 정년 1년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또 최대 쟁점인 주간연속2교대를 내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오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