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만에 재개된 공모주 청약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6~7월 청약 미달사태를 빚던 것과는 달라진 상황이다.

9일 주관사인 교보증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청약에 나선 케이제이프리텍의 최종 청약 경쟁률은 1.51 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모두 17억3862만원이었고 청약주식수는 115만9080주로 집계됐다. 케이제이프리텍은 오는 18일 상장돼 매매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이날 공모에 나선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의 청약 첫날 경쟁률도 1.63 대 1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은 2억4427만원, 청약주식수는 24만4270주로 나타났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