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실사 종료..가격 협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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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매각 정밀실사가 오늘(9일) 끝남에 따라 채권단과 우선협상대상자인 동국제강,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 등 3자간 가격협상이 본격화됩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달 말까지 동국제강으로부터 최종 인수가격이 적힌 '최종입찰대금 조정 요청서(실사조정 요청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이후 10월부터 15일간 동국제강과 최종 인수가를 놓고 협상을 벌인 뒤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달 하순께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입니다.
공사는 이후 최종 인수가를 토대로 다음달 말이나 11월초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측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타진하고 최종 인수자를 정한 뒤 이르면 11월중으로 매각을 종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