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용해로 연료 국내 첫 LNG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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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리병 전문업체인 영일유리공업(대표 고영일)은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용해로의 열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유리공장은 유리를 녹이는 용해로의 연료로 벙커C유를 주로 쓰고 있으며 LNG는 열효율이 낮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가스를 분사시키는 버너의 원리를 적용,LNG와 공기의 비율을 적절히 조합해 열효율을 높였다.
고영일 대표는 "4개월에 걸쳐 약 4억원을 들여 국내 처음으로 기술을 개발,유리공정에 사용하고 있다"며 "벙커C유를 연료로 쓰고 있는 다른 산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을 유리 제조 공정에 적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벙커C유에 비해 40%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와 함께 벙커C유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참존 등 화장품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이 회사에 따르면 유리공장은 유리를 녹이는 용해로의 연료로 벙커C유를 주로 쓰고 있으며 LNG는 열효율이 낮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가스를 분사시키는 버너의 원리를 적용,LNG와 공기의 비율을 적절히 조합해 열효율을 높였다.
고영일 대표는 "4개월에 걸쳐 약 4억원을 들여 국내 처음으로 기술을 개발,유리공정에 사용하고 있다"며 "벙커C유를 연료로 쓰고 있는 다른 산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을 유리 제조 공정에 적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벙커C유에 비해 40%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와 함께 벙커C유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참존 등 화장품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