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사업자 첫번째 사업자 허가가 의결됐습니다. 이 중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오픈IPTV는 재정적 능력 항목에서 기준점수 미달해 탈락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IPTV사업자 허가심사가 완료되면서 10월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IPTV 제공사업의 신규 허가대상 법인으로 KT와 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3개 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신청한 4개 업체 가운데 다음의 오픈IPTV는 심사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오픈IPTV측은 이번 탈락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오픈IPTV 관계자 76/00:34 "일단은 탈락이유가 재정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부족을 채워야하는 지 검토를 한 후에 향후일정을 계획하려고 한다" 오픈IPTV는 재정능력부분이 80점 배점이어서 기준 이상이 되기 위해서 48점 획득해야 하는데 0.5점 차로 기준점수를 얻지 못했고 심사위원회는 이에 대해 부적격으로 판단했습니다. 통신망이 없는 사업자로서는 유일하게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던 다음의 오픈IPTV. 허가신청에 탈락되면서 향후 경쟁구도에서도 밀리게 되었습니다. KT등 통신사업자들은 프리IPTV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도 확보됐고 이미 가입자를 확보하고있는 상황. 다음은 이번 탈락으로 망임대에 대한 협상도 하지 못한 채 가입자 확보경쟁에서 조차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이 차기 먹거리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IPTV. 결국 시작에서부터 암초에 걸리는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