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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 판매한 직원이 설명은 잘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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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이 펀드 불완전 판매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자체 점검에 나섰다. 증시 조정 장기화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고객 민원을 줄이는 한편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펀드 판매 실태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달 들어 전국 영업점의 펀드 불완전 판매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외부 전문 업체 모니터링과 자체 모니터링을 병행해서 실시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약관 및 투자설명서를 고객에게 교부했는지,고객에게 원금 손실 가능성 등 펀드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는지 등이다.

    신한은행도 콜센터를 통해 펀드 가입 후 다음 날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판매 직원으로부터 각종 설명을 제대로 들었는지를 확인하는 '펀드 스마일 콜' 제도를 일부 가입자들에게만 시행하다 향후에 일정액이상 가입한 고객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한꺼번에 거액을 펀드에 예치하는 고객은 투자 성향을 묻는 설문서를 작성해야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수익 구조가 복잡한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판매할 때는 반드시 그래프를 통해 설명하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펀드를 판매하는 금융사들이 현재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도 최근들어 3000만원 이상 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은행 직원들의 잘못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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