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최초로 하계 장애인올림픽도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최초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장애인올림픽 홍보대사도 별도로 선정하는 등 올림픽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중국 백내장환자 개안수술 프로젝트인 '애지광행동(愛之光行動)'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도우미犬 기증' 등의 다양한 사회공익 활동도 동시에 전개합니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9천만 중국 내 장애인 뿐 아니라 전 세계 장애인들이 어울리는 스포츠 무대에 후원을 통해 동참함으로써 역경에 처한 이들에게 삼성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