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GS칼텍스 직원 소환 조사

입력2008.09.06 16:01 수정2008.09.06 16:01

GS칼텍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6일 고객정보에 접근할 권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GS칼텍스 직원 5∼6명을 소환,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고객정보가 외부저장매체에 담겨 유출되는 데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직원들을 전날 조사한데 이어 6일 재소환했습니다. 경찰은 회사측의 네트워크 시스템의 운영 관련 자료를 토대로 이들 소환자가 규정된 목적을 벗어나 고객정보에 접근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사 내부자들의 실수 또는 고의적 유출이나 외부인의 침입 또는 해킹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가 GS칼텍스의 고객정보와 98％이상 일치하는 가운데 회사측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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