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생활용품 업체인 유니레버가 최고경영자(CEO)를 회사 설립 78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인사로 수혈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패트릭 세스코 현 CEO의 뒤를 이어 내년부터 유니레버를 이끌 폴 폴먼(52)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경쟁사인 P&G에서 27년간 경험을 쌓았으며,네슬레 미국 사업을 책임지기도 한 전문 경영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