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입고 거리로? 남성 잠옷패션 인기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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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가 남성들의 평상복으로 헐렁한 느낌의 '파자마(잠옷) 패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뉴욕 패션위크에서 필립 림이나 팀 해밀턴 등을 비롯한 디자이너들이 파자마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의 의상을 상당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보도했다. 파자마 패션이란 몸에 달라붙지 않는 헐렁한 잠옷 스타일의 옷을 말한다. 파자마 스타일의 정장은 지난해 유럽 패션무대에서 프라다와 랑방 등이 선보였고,올여름 돌체&가바나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도 내놓았다.
디자이너 입장에선 타이트한 현재의 남성복 패션과 정반대인 자연스럽고 넉넉한 파자마 룩이 신선한 것이지만 유행을 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뉴욕 제프리 부티크의 제프리 칼린스키 대표는 "멋을 아는 남성들이 파자마를 입고 돌아다닐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뉴욕 패션위크에서 필립 림이나 팀 해밀턴 등을 비롯한 디자이너들이 파자마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의 의상을 상당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보도했다. 파자마 패션이란 몸에 달라붙지 않는 헐렁한 잠옷 스타일의 옷을 말한다. 파자마 스타일의 정장은 지난해 유럽 패션무대에서 프라다와 랑방 등이 선보였고,올여름 돌체&가바나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도 내놓았다.
디자이너 입장에선 타이트한 현재의 남성복 패션과 정반대인 자연스럽고 넉넉한 파자마 룩이 신선한 것이지만 유행을 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뉴욕 제프리 부티크의 제프리 칼린스키 대표는 "멋을 아는 남성들이 파자마를 입고 돌아다닐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