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이상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가 하락폭을 거의 반납하며 강한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6P(0.31%) 내린 437.0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의 3%전후 폭락으로 인해 코스닥은 이날 장 초반 급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착실히 낙폭을 축소해 나가는 양상이다.

코스닥은 지난 4일에도 코스피 지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코스피 대비 급락 양상을 보이던 코스닥에서 우량주들을 중심으로 가격 메리트가 발생해 매기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개인은 30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22억원 순매도, 기관이 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