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시장에 진출합니다.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대표는 이르면 16~18일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킨덱스200'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전, 포스코, 신한지주, 국민은행,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전자, KT&G, KT, 신세계,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등 개별 주식선물시장에 상장된 초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KINDEX15'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투신운용은 이와 관련 지난 달 말 금융당국과 세부 조율을 마친 상태로 이번 ETF 상장은 한국투신의 펀드 자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ETF를 상장한 운용사로는 삼성투신운용과 미래에셋 등이 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