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프리미엄 대형세단 베리타스(Veritas)를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4일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베리타스는 '진리'라는 뜻의 라틴어로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진정한 고급 세단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GM과 GM대우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 승차감 및 주행 성능이 탁월하고 고급 편의사양에 안전성까지 갖췄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리말디 사장은 "베리타스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경쟁력 있는 새로운 모델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쇼카 'L4X'를 기반으로 개발된 베리타스는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GM대우는 10월까지 서울역과 용산역 역사, 여주 아울렛 및 서울 유명 호텔 등에 베리타스를 전시한다. 10월부터는 전국 영업소에 베리타스 150여 대를 배치, VIP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미선 기자 crisp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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