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카이로 아메리칸 대학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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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집트 카이로에 '카이로 아메리칸 대학(AUC)'을 착공 4년 만에 완공해 오는 7일부터 새학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집트 최고 명문대학으로 거듭난 카이로 아메리칸 대학(AUC)은 카이로 외곽 100만㎡(33만평)에 조성된 캠퍼스로 건물 66개동과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잔디구장 2개, 테니스코트 6면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로 이뤄졌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황갈색 빛깔을 띤 대학 건물은 카이로에서 1000Km 떨어진 아스완(Aswan)지역에서 생산되는 사암석을 이용해 이슬람 문화와 현대적인 감각이 절묘하게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