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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경영] 효성‥사업장별로 환경안전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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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사업이 미래를 이끈다. '

    효성그룹은 친환경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다양한 환경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별로 환경안전팀을 구성하고 환경보전법상의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자체 규정을 마련,공장 환경안전 및 오·폐수를 관리하고 있다.

    타이어 보강재로 쓰이는 스틸코드를 생산하는 언양공장에서는 폐수를 포함한 모든 폐기물을 재처리해 공장 안에서 다시 쓰고 최종 폐기물은 다른 산업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연간 4584t이나 발생하던 염산 폐기물을 2916t으로 줄여 폐염산 처리비용과 염산구입 비용 등 모두 2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건식윤활제,폐수 찌꺼기,건설폐기물 등도 재활용해 연간 5억원에 가까운 원가절감 효과를 올렸다.

    환경보전뿐 아니라 환경친화적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도 힘쏟고 있다. 효성은 불에 타지 않는 섬유 소재인 '파이렉스'를 개발해 원사 자체에 영구적인 난연성을 부여했다. 이 제품은 유럽의 섬유 기술 인증기관에서도 뛰어난 난연성을 인정받았다.

    2001년부터 효성에서 생산하는 스판덱스,나일론,폴리에스터 등 모든 원사는 유럽 환경인증 마크인 '에코텍스 스탠더드 100' 인증을 받았다.

    효성은 '그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매립가스,소화가스 등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환경사업을 벌이고 있다. 매립 가스와 소화가스 등 바이오매스 에너지 사업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2003년 대전에 설립한 매립가스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전력거래소를 통해 인근 아파트 3000~4000가구에 공급되고 있다.

    풍력발전 관련 사업도 벌이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풍력발전기 개발을 추진해 풍력 발전기의 주요 구성기기인 증속기,발전기,제어기 등과 관련한 최고의 기술력을 유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기어드 타입(Geared type)의 750㎾ 풍력 터빈을 개발해 대관령 실증단지에서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풍력단지 개발 및 발전사업을 확대해 2010년까지 세계 10대 풍력 발전 설비업체로 진입한다는 장기 전략을 마련했다"며 "3㎿급 해상용 풍력 터빈,수출용 모델 등을 개발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동아시아 및 호주 미국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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