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코스피 1410선 보합권 매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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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급락은 진정된 모습이지만 시장은 강한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치형 기자!
네 미국증시가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과 유럽시장 보합세라는 비교적 호재를 만났지만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을 이어가지 못하고 이시각 현재 하락반전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0.68p 내린 1413.75 를 기록 중인데요.
오전 장 한때 1430선을 잠깐 넘어서기도 했지만 10시가 넘어서며 상승폭을 조금씩 줄여가더니 현재는 1420선을 내주고 하락 반전한 상태입니다.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피면 오늘 역시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을 받치고 있는 모습인데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00억원, 800억원 매도 우위 보이고 있고, 기관은 투신이 약 700억원 정도를 매수하는 것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14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2700억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시장의 큰 타격을 줬던 환율은 아침부터 정부의 강력한 개입의지 표명 등에 따라 현재 소폭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이시각현재 원달러 환율은 1원80전 내린 1113원70전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보다 상승 여력이 더욱 약해 보이는데요.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한 코스닥 시장은 현재 5.50p 하락한 433.71을 기록 중입니다.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 전일 있었던 세제개편안에 따른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카지노업체에 대한 개별소비세 부과와 미술품 양도세 과세 방침으로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나자인 등이 하한가를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감세가 내수 진작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내수 유통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 LG전자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으며 포스코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