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금리 年5.45%로 올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금리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수익률도 최고 연 5.45%까지 상향 조정됐다.
1일 현대증권은 연 5.35%와 5.40%였던 MMW(머니마켓랩)형 CMA와 법인용 CMA 금리를 이날부터 각각 5.45%와 5.50%로 0.1%포인트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MMW형은 기존 가입고객들도 이날부터 상향 조정된 금리를 적용받지만 법인용 CMA는 RP(환매조건부채권)형이어서 해약 후 재가입해야 인상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대우증권도 이날 수시형 CMA 수익률을 연 5.35%에서 5.45%로 높였고 미래에셋증권도 5.35%였던 MMW형 CMA 금리를 5.45%로 인상했다. SK증권은 랩형 CMA 금리를 5.35%에서 5.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증권사의 CMA 금리는 지난 8월 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상향 조정된 지 한 달도 채 안 돼 추가로 높아졌다. 오형준 현대증권 상품개발부 과장은 "운용을 담당하는 증권금융이 제공하는 가산금리가 0.1%포인트가량 높아지면서 이를 고객들에게 환원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일 현대증권은 연 5.35%와 5.40%였던 MMW(머니마켓랩)형 CMA와 법인용 CMA 금리를 이날부터 각각 5.45%와 5.50%로 0.1%포인트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MMW형은 기존 가입고객들도 이날부터 상향 조정된 금리를 적용받지만 법인용 CMA는 RP(환매조건부채권)형이어서 해약 후 재가입해야 인상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대우증권도 이날 수시형 CMA 수익률을 연 5.35%에서 5.45%로 높였고 미래에셋증권도 5.35%였던 MMW형 CMA 금리를 5.45%로 인상했다. SK증권은 랩형 CMA 금리를 5.35%에서 5.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증권사의 CMA 금리는 지난 8월 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상향 조정된 지 한 달도 채 안 돼 추가로 높아졌다. 오형준 현대증권 상품개발부 과장은 "운용을 담당하는 증권금융이 제공하는 가산금리가 0.1%포인트가량 높아지면서 이를 고객들에게 환원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