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대내외 악재에 급락.. 연중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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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악재 부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선물시장이 급락했다. 연중최저치까지 밀렸다. 기관의 대규모 매물 영향이었다.
1일 KOSPI200 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5.50P(2.91%) 하락한 183.60에 거래를 마쳤다.
9월초 외국인들의 대규모 채권 만기 임박에 따른 금융시장 9월 위기설 속에서,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7월 소비 부진 등으로 사흘 만에 하락했고, 허리케인 ‘구스타브’ 우려로 국제유가 급등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27원 폭등한 1116.0원으로 마감하는 등 환율시장도 불안한 흐름이 지속됐다.
기관이 7739계약을 순매도하며 선물시장 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4236계약 순매수, 개인은 2958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이 약세였지만, 이날 코스피 지수가 4%대 급락하며 현물시장의 하락폭이 워낙 가파르게 나타나 시장 베이시스(선/현물간 가격차)는 1.47을 기록하며 강세였다. 이론가(0.32)의 5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베이시스 호조에 현물시장에서는 대규모의 프로그램 차익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 프로그램은 5352억원 순매수였다. 비차익도 447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982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12만9194계약으로, 전날보다 1796계약이 감소했다. 거래량은 27만5928계약이었다. 전날에 비해 3만4022계약이 증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일 KOSPI200 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5.50P(2.91%) 하락한 183.60에 거래를 마쳤다.
9월초 외국인들의 대규모 채권 만기 임박에 따른 금융시장 9월 위기설 속에서,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7월 소비 부진 등으로 사흘 만에 하락했고, 허리케인 ‘구스타브’ 우려로 국제유가 급등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27원 폭등한 1116.0원으로 마감하는 등 환율시장도 불안한 흐름이 지속됐다.
기관이 7739계약을 순매도하며 선물시장 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4236계약 순매수, 개인은 2958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이 약세였지만, 이날 코스피 지수가 4%대 급락하며 현물시장의 하락폭이 워낙 가파르게 나타나 시장 베이시스(선/현물간 가격차)는 1.47을 기록하며 강세였다. 이론가(0.32)의 5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베이시스 호조에 현물시장에서는 대규모의 프로그램 차익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 프로그램은 5352억원 순매수였다. 비차익도 447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982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12만9194계약으로, 전날보다 1796계약이 감소했다. 거래량은 27만5928계약이었다. 전날에 비해 3만4022계약이 증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