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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보다 싸요" 전통시장도 추석 할인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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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대목을 맞아 서울 시내 중소 전통시장(재래시장)들이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무료 배송과 각종 축제 이벤트 등 서비스도 다양해졌다.

    광진구 노유동 노룬산골목시장은 4~7일까지 정육,생선,과일 등 제수용품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 맞이 할인전'을 실시한다. 시장 상인들은 추석 대목을 맞아 제수용품 물량을 평상시보다 30~40%가량 늘려잡았다. 지승재 상인연합회장은 "인근 대형 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을 살 수 있다"며 "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썼고 3만원 이상 사면 무료로 집까지 배송해준다"고 말했다.

    양천구 신월2동에 있는 경창골목시장도 8~10일 60개 점포에서 제수용품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장 관계자는 "10만원 이상 사면 2만원짜리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주고 쿠폰(5000원당 100원짜리 1장) 30장을 모아오면 선착순 150명에게 끌고 다닐 수 있는 시장가방(시가 2만원)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서구 내발산동 송화골목시장은 8~12일 108개 점포에서 2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과일 야채 등 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장 내 농산물 할인매장의 한 상인은 "행사는 8일부터 시작하지만 많은 가게들이 서둘러 할인 판매에 나섰다"며 "정상가격이 개당 3000원인 햇사과,햇배를 1000원에 판다"고 말했다. 송화골목시장은 행사 기간 중 제기차기 떡메치기 송편빚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장 곳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남대문관광특구발전위원회는 5~6일과 8~9일 나흘간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대축제'를 진행한다. 석고마임과 페이스페인팅,민속놀이 게임,노래 자랑,댄스 경연대회가 상시 행사로 진행되며 날짜별로 비보이공연,코믹마술,각설이쇼 등도 열린다.

    장성호/최진석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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