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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연결]환율 1,100원 돌파...3년10개월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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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최근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환율이 이젠 1,100선도 넘어섰습니다. 현재 환율시황과 전망 들어보겠습니다. 전준민기자? CG) - 역외 달러매수 지속 - 장중 1,100원선 상회 (3년10개월만 최고치) - 당국개입 경계심 여전 - 1,100원 등락 지속 전망 오늘 3원 오른 1,092원으로 출발한 환율이 1,100원선마저 넘어섰습니다. 역외 NDF시장 참가자들의 달러매수세가 지속된데다 주식시장 불안과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환율 상승을 부추겼구요. 다음주 외국인 투자가들이 보유한 채권 만기가 대거 도래하는 데 따른 9월 위기설 역시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심리를 강화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환율은 장중 1,100원선을 돌파하면서 지난 2004년 11월12일 종가기준으로 1,104.50원을 기록한 이후 3년10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월말 네고 물량이 정리된 상황에서 당국이 적극적인 환율방어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을 달러화가 연고점을 상향 돌파한 후 추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고 있구요. 오늘 심리적 마지노선인 1,100원 마저 넘어섬에 따라 일명 최중경 라인으로 꼽히는 1,140원선이 달러화의 차기 타킷 레벨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1,100원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히 상존해 있어 달러화가 당장 1,100원선 위에서 안착하지는 못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구요. 그만큼 역내는 물론 역외 NDF시장 참가자들 역시 1,100원 정도면 차익을 실현하기에 충분한 레벨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1,100원선을 사이에 두고 오르내림을 거듭하는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구요. 결국 8월 중 무역수지 발표 결과에 따른 장내 매수심리 강화 여부와 외환당국의 매도개입 시기와 강도 등을 꼼꼼히 체크해 봐야될 시점이란 견햅니다. 지금까지 외환시장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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