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1일 9번째 단체교섭을 열고 협상 타결에 나섭니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1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명은 제9차 임협 본교섭을 실시합니다. 이날 협상에서는 지난 28일 제8차 교섭에서 이견 조율에 실패한 주간 2교대제에 대해 사측이 최종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주말 실무협상단까지 꾸려 주간 2교대제와 관련한 최종 조율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협상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섭이 여의치 않을 경우 노조는 2일과 3일 주야로 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