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저치 재경신..두산그룹주 급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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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우울하게 9월을 시작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48.88로 전일대비 25.36포인트(1.72%) 떨어지고 있다.
전 주말 미국 증시가 7월 개인소득 감소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대폭 하락한데다, 원/달러 환율도 1100원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도 95억원 순매도로 10일째 '팔자'를 지속하며 증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44억원, 9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763억원 매수 우위.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특히 두산인프라코어가 증자쇼크로 하한가 가까이 내려앉은 탓에 기계 업종이 6%대의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증자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두산(-10.12%), 두산중공업(-5.99%) 등 그룹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대형 IT주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LG전자가 6% 가까이 밀리고 있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는 1~2% 넘게 하락하고 있다.
KT&G, 신세계, 삼성화재 등이 이틀째 꿋꿋이 오르고 있고, 배당매력이 부각된 S-Oil은 약 1.5%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48.88로 전일대비 25.36포인트(1.72%) 떨어지고 있다.
전 주말 미국 증시가 7월 개인소득 감소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대폭 하락한데다, 원/달러 환율도 1100원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도 95억원 순매도로 10일째 '팔자'를 지속하며 증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44억원, 9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763억원 매수 우위.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특히 두산인프라코어가 증자쇼크로 하한가 가까이 내려앉은 탓에 기계 업종이 6%대의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증자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두산(-10.12%), 두산중공업(-5.99%) 등 그룹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대형 IT주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LG전자가 6% 가까이 밀리고 있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는 1~2% 넘게 하락하고 있다.
KT&G, 신세계, 삼성화재 등이 이틀째 꿋꿋이 오르고 있고, 배당매력이 부각된 S-Oil은 약 1.5%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