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생활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감성(Emotion), 친환경(Ecology), 에너지 절약(Energy Saving) 등 3E를 제시하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가 세계최초로 선보인 버블드럼 세탁기입니다. 독자개발한 버블엔진을 사용하는 신제품 세탁기는 전력과 물 사용량을 각각 22%와 32%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S1)(감성,환경,에너지 기술 적용) 삼성전자가 오늘 공개한 하반기 신제품은 이처럼 세계 가전 패러다임의 큰 축인 '감성(Emotion), 친환경(Ecology), 에너지 절약(Energy Saving)' 등 이른바 3E 기술이 녹아있습니다. (S2)(인터뷰)(최진균 삼성전자 부사장) (01:00:20~35) "단품위주의 상품에서 벗어나 B2B 공략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앞서가는 마켓 인사이트 같은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앞장서겠다." 세탁기와 함께 출시된 냉장고는 내용량은 넓어진 반면 완벽한 빌트인 기능이 가능하도록 폭은 기존 제품에 비해 5cm 줄였습니다. 김치냉장고도 칸별 독립냉각으로 냄새가 섞이지 않고, 필요에 따라 칸별로 전원을 꺼둘 수 있어 전기 절감이 가능합니다. (S3)(2006년 이후 고속성장 지속 전망) 올해 디지털미디어(DM) 사업부로 통합된 생활가전사업부는 2006년부터 시작된 고속성장을 신제품 출시로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하반기 소비심리 악화가 불가피하지만 전사적인 지원과 함께 브랜드와 물류, R&D에서 협력이 가능해지면서 경영효율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S4)(GE-대우 M&A는 관심없어) GE 가전사업부와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과 관련해 최진균 부사장은 크게 관심이 없다고 밝혀 독자사업에 집중할 뜻임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니다. (S5)(영상취재 신재면 영상편집 김지균)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욕구를 반영한 3E를 앞세워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