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이번 주 증시 방향의 키도 지난 주처럼 수급이 쥘 것으로 전망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른 글로벌 증시들이 반등하는 가운데, 우리 증시가 내부 수급 문제로 인해 반등에 동참하지 못하고 차별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해외 선물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한국의 리스크 가산금리가 여타 신흥국가들에 비해 그다지 우월하지 못한 상황에서, 단기간 내에 외국인들의 매수전환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며 “투신권 매도세의 진정이 수급구도 안정에서 최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최근 형성되고 있는 외부여건들의 긍정적인 개선에도 불구하고 금주에도 국내증시 방향성의 최대 키(Key)는 수급의 손에 달려있다는 시각이다.

그는 시장대응에 있어서는 수급동향의 개선 여부 점검이 우선 되어야 하며,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방어적 시장상황에서는 개별 악재들이 부각되는 종목군에 대한 경계의 시각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