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남일(빗셀 고베)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부부는 출산을 위해 28일 오후 3시 경 일본 오사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는 9월 1일 월드컵 대표팀 소집과 같은 날인 18일 귀국했다.

특히 김보민 아나운서는 남편 김남일 선수가 현재 J리그 빗셀 고베 소속으로 있는 탓에, 지난 6월 출산 휴가를 내고 일본으로 건너가 그동안 태교에만 전념했다고.

오랜만에 모습을 들어낸 김보민 아나운서는 화장기 없고 체중이 20kg정도 불어난 모습으로 귀국해 눈길을 끌었다.

만삭의 김보민 아나운서는 "남편이 잘해줘 좋았다"면서 "특히 김치찌개와 누룽지를 요리해줬다"며 행복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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