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당분간 증시에서 정책변수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각종 악재가 여전하고, 수급 면에서 외국인 매도 지속, 기관의 종목이나 업종에 대한 비중 조절 지속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시장 여건이 장세에 유리하지만은 않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우려한 각국의 정부나 중앙은행들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의 정부와 중앙은행은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지수가 상황에 따른 일정한 흐름을 이어가기보다는 정책 등의 변수에 따라 불규칙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수에 대한 단기예측보다는 상황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상하이 증시의 반등 가능성이 높은 시점인 만큼 이에 따른 시장의 반등 강도 등을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는 예측보다는 관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