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인도네시아 유력 일간지인 솔로포스트가 최근 실시한 소비자 조사(SBBI)에서 2년 연속 에어컨 분야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BBI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이며 LG전자는 종합 점수 51점으로 일본의 파나소닉(19점)과 샤프(10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솔로포스트는 매년 한 차례 가전제품,자동차,신용카드 등 생활에 밀접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인기도와 품질,브랜드,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LG전자는 최근 시장조사기관 GfK가 발표한 시장점유율 조사에서도 인도네시아 에어컨 시장점유율 25%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2006년 AI 등 유해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는 에어컨을 선보였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