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와 서울보증보험이 금융채무불이행자의 긴급자금 지원 확대를 위한 '신용보험 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채무불이행자에게 지원하는 대출금에 대해 9월1일부터 1인당 최고 5백만원까지 연간 200억원을 한도로 서울보증보험의 신용보험에 가입하게 됩니다. 만약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보험금을 수령하게 돼 대손금이 발생한 경우에도 보험금을 수령해 다른 지원 신청자에게 지속적으로 긴급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순호 신용회복위원회 마이크로크레딧부 팀장은 "신용회복 중에 있는 분들은 신용점수가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2~4%의 저금리 대출인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로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대출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