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과 함께 1,090원선을 넘어선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1시 현재 8원 내린 1,081.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전장 한때 1,092.50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환율은 정부의 공식 구두개입과 달러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1,080원 초반대까지 밀려났습니다. 지난 나흘 동안 42원이나 단기 급등했다는 점과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에 대한 심리적 경계감이 환율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