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를 잇따라 내보내는 파격 편성으로 더욱 주목받은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부진한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영된 '에덴의 동쪽'의 첫 회 시청률은 10.9%로 나타났고 2회 시청률은 11.5%를 기록, 평균 시청률은 11.2%로 집계됐다.

반면 월화 드라마 가운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SBS 드라마 '식객'의 시청률은 20.9%를 기록, 에덴의 동쪽을 가볍게 따돌렸다.

'에덴의 동쪽'은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송승헌이 출연한 작품이라 그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

그러나 첫 날 1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에덴의 동쪽'은 1, 2회에서 주요 인물들을 소개, 우정과 경쟁을 중심으로 한 갈등을 줄거리로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