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대구 등 전국 5곳에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국토부는 (26일) 조선과 자동차, 전자 관련 수출호조 등으로 최근 산업용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단지를 신규 조성해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단지 수요조사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 결과 대구는 첨단과학, 구미는 전자, 포항은 철강 관련 부품소재 등을 핵심 유치업종으로 선정하는 게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서천내륙은 청정첨단기술 등 친환경산업으로 조성되며 호남권 1곳에 대한 추진계획은 다음달 초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 밖에 산업단지가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한 특례법을 다음달(9월) 6일부터 시행·적용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