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 세계 7위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가운데 연이은 스포츠 스타들의 결혼 소식까지 전해져 스포츠계는 그야말로 축제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그 첫번째 주자로 '태극궁사' 박경모(32)-박성현(25)이 오는 12월 화촉을 밝힐 예정.
특히 박경모와 박성현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 전 국민을 기쁘게 한 가운데 결혼소식까지 전해 또 한번 온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

이어 아테네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27)와 골프선수 김미현(31)도 같은 달 웨딩마치를 올릴 계획이다.

2007년 추석특집 TV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여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 겨울 부상치료를 위해 우연히 같은 병원에 입원하며 친해지게 됐다고.

더욱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에 더욱 끌려 가까워진 둘은 지난 5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이들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스포츠 스타 부부 대열에 전격 합류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