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히어로 이승엽선수의 부인 이송정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송정은 지난 2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침 일~찍 일본에 왔어요. 대청소도 해놓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많이 만들어 놓고 맞이하려구요"라며 "어제 저녁도 컵라면으로 해결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안좋아서요.. 함께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라는 글귀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승엽은 이번 올림픽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딪고 일본과의 4강전에서 역전 홈런과 24일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홈런을 치며 위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승엽은 25일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 입국한 뒤 해단식을 마친 후 오는 2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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