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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상상력의 불을 지펴라] 버핏처럼 하라 VS 버핏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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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오르내리며 침체 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투자전략의 특화가 중요하다.

    ≪워렌 버핏 주식투자 이렇게 하라≫(메리 버핏·데이비드 클라크 지음,이기문 옮김,청림출판)에서는 워런 버핏의 정석투자 기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버핏이 투자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개념과 수학 방정식부터 실제로 그의 관심을 끈 기업 목록까지 '사업 전망에 근거한 투자'의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

    앞부분에서는 버핏 투자 방정식의 질적인 측면과 기업의 투자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체크 리스트들을 살폈고 뒷부분에서는 투자의 양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다. 수학을 도입해 적정한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가 투자한 54개 기업 리스트까지 담았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켄 피셔 지음,우승택 옮김,비즈니스맵)에서는 성장주 투자 대가인 필립 피셔의 아들 켄 피셔의 투자 전략을 만날 수 있다. 그는 "워런 버핏을 버려라"라면서 주식시장에서 이기기 위한 3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잘못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내가 간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내 두뇌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그는 이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의 지름길은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아내는 것이며 겉으로 드러난 숫자와 맹목적인 신념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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