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가솔린 하이브리드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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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화석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이 머지 않아보입니다.
내년 7월 LPG 하이브리드가 나올 예정이고 가솔린 하이브리드카는 2010년 양산계획이지만 그 시기는 더 빨라질 전망이라 관련 업계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존차량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을 줄인 환경자동차 하이브리드카의 가솔린버젼 출시를 앞두고 관련업계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AC콘덴서를 생산하는 뉴인텍.
현대자동차의 LPG-하이브리드카의 단독공급처로 선정이후에 최근 가솔린-하이브리드카용 콘덴서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뉴인텍의 관계자는 "정부가 박차를 가해 양산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 올해 11월이면 가솔린 하이브리드자동차용 콘덴서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관련 설비의 발주가 이미 나간상태이며 현대차의 샘플의뢰를 통해 현재 시제품이 공급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차전지의 핵심부품인 베터리 제어 시스템을 제조하는 넥스콘테크놀로지도 주목됩니다.
서울시 하이브리드버스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이고 최근 지식경제부 우수 제조기술센터로 선정됐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또 현대차납품인증 SQ마크를 보유한 자동차 오디오 부품사 미래이노텍 인수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에 2차전지 부품공급의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그린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국책사업으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하이브리드카 양산이 앞당겨진다면 부품사들의 가시적인 성과도 머지 않아보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