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8·21 부동산 대책에도 '폭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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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들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발표에도 좀처럼 힘을 못쓰고 오전의 낙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21일 오후 2시44분 현재 코스피 건설업종은 기관들의 집중 매도세에 이기지 못하고 5% 넘는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들과 외국인이 각각 315억원, 46억원의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들의 매도세는 이기지 못하면서 하락률을 높이고 있다.
GS건설이 7.76% 떨어지면서 최대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남광토건, 동부건설, 현대건설이 6%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징흥기업, 대림산업 등도 5% 넘게떨어지고 있다.
삼호개발, 신일건업, 신성건설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일 뿐 코스피 건설종목 대부분은 내림세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도시 추가 지정과 분양가 상한제 보완, 택지관련 규제완화 등 주택공급 확대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택매매와 관련된 금융규제, 종합부동산세 등을 그대로 둔 점과 미분양 해소방안의 미흡이 지적되면서 건설주에 대한 투심도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1일 오후 2시44분 현재 코스피 건설업종은 기관들의 집중 매도세에 이기지 못하고 5% 넘는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들과 외국인이 각각 315억원, 46억원의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들의 매도세는 이기지 못하면서 하락률을 높이고 있다.
GS건설이 7.76% 떨어지면서 최대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남광토건, 동부건설, 현대건설이 6%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징흥기업, 대림산업 등도 5% 넘게떨어지고 있다.
삼호개발, 신일건업, 신성건설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일 뿐 코스피 건설종목 대부분은 내림세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도시 추가 지정과 분양가 상한제 보완, 택지관련 규제완화 등 주택공급 확대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택매매와 관련된 금융규제, 종합부동산세 등을 그대로 둔 점과 미분양 해소방안의 미흡이 지적되면서 건설주에 대한 투심도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