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비디비치by이경민 ‥ 시그니처 화장품 브랜드 '국내 1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비디비치by이경민(대표 장천민 www.vdvc.com)은 국내에서 시그니처 화장품 브랜드 시대를 연 최초의 기업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사장이 자신의 20여 년 메이크업 노하우를 담아 2003년 설립했다. 당시 광고 및 화보촬영 등으로 분주한 해외 활동을 펼치던 그는 외국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이 대부분 시그니처 화장품 브랜드라는 데 주목했다. 베테랑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노하우를 담은 전문성과 이들의 인지도가 여심을 사로잡는 데 주효했던 것.
이 사장은 곧 '한국 토종 시그니처 브랜드의 글로벌화'라는 꿈을 갖고 창업을 단행했다.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발판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 이를 위해 비디비치by이경민은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에서 최상의 원료를 공수하고 이 사장이 직접 제시한 컬러와 텍스처를 적용해 18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만들었다. 다양한 얼굴의 구조적 결점을 하나의 키트로 커버해주는 '스몰 키트'와 5분 만에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메이크업 스타일러'는 이 회사의 주력 제품. 2006년에는 홍콩 하이엔드 멀티숍 'Joyce Beauty'에 입점해 현재까지 색조 브랜드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홍보 없이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승부,현대ㆍ신세계ㆍ롯데백화점과 아이파크백화점ㆍ대구백화점 본점에 입점해 있으며 신라ㆍAKㆍ워커힐면세점 등 면세점 7곳에도 입점돼 있다.
한편,비디비치by이경민은 올해 새 대표를 영입했다. 지난 6월 취임한 기계공학 엔지니어 출신의 장천민 대표가 그 주인공. 삼성전자 연구원,LG상사 팀장,골든브릿지금융 부사장,대우전자부품 대표직을 차례로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대표 취임 전 4개월간 비디비치by이경민의 고문직을 맡다가 경영 일선에 본격 뛰어들었다. 현재 이 사장은 상품기획을,장 대표는 글로벌전략 수립ㆍ추진 등 경영 전반을 담당한다.
장 대표가 제시한 비디비치by이경민의 중장기 계획은 전체 매출의 70%를 수출에서 거두는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 향후 뉴욕,런던,도쿄,중국,러시아의 하이엔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탈리아,프랑스의 세계적 화장품기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기술보다 '내재된 미'를 추구하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장 대표는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비디비치by이경민(대표 장천민 www.vdvc.com)은 국내에서 시그니처 화장품 브랜드 시대를 연 최초의 기업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사장이 자신의 20여 년 메이크업 노하우를 담아 2003년 설립했다. 당시 광고 및 화보촬영 등으로 분주한 해외 활동을 펼치던 그는 외국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이 대부분 시그니처 화장품 브랜드라는 데 주목했다. 베테랑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노하우를 담은 전문성과 이들의 인지도가 여심을 사로잡는 데 주효했던 것.
이 사장은 곧 '한국 토종 시그니처 브랜드의 글로벌화'라는 꿈을 갖고 창업을 단행했다.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발판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 이를 위해 비디비치by이경민은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에서 최상의 원료를 공수하고 이 사장이 직접 제시한 컬러와 텍스처를 적용해 18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만들었다. 다양한 얼굴의 구조적 결점을 하나의 키트로 커버해주는 '스몰 키트'와 5분 만에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메이크업 스타일러'는 이 회사의 주력 제품. 2006년에는 홍콩 하이엔드 멀티숍 'Joyce Beauty'에 입점해 현재까지 색조 브랜드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홍보 없이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승부,현대ㆍ신세계ㆍ롯데백화점과 아이파크백화점ㆍ대구백화점 본점에 입점해 있으며 신라ㆍAKㆍ워커힐면세점 등 면세점 7곳에도 입점돼 있다.
한편,비디비치by이경민은 올해 새 대표를 영입했다. 지난 6월 취임한 기계공학 엔지니어 출신의 장천민 대표가 그 주인공. 삼성전자 연구원,LG상사 팀장,골든브릿지금융 부사장,대우전자부품 대표직을 차례로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대표 취임 전 4개월간 비디비치by이경민의 고문직을 맡다가 경영 일선에 본격 뛰어들었다. 현재 이 사장은 상품기획을,장 대표는 글로벌전략 수립ㆍ추진 등 경영 전반을 담당한다.
장 대표가 제시한 비디비치by이경민의 중장기 계획은 전체 매출의 70%를 수출에서 거두는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 향후 뉴욕,런던,도쿄,중국,러시아의 하이엔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탈리아,프랑스의 세계적 화장품기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기술보다 '내재된 미'를 추구하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장 대표는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