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결혼한 유재석-나경은 부부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유재석은 19일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과 노홍철에 이어 2008 베이징올림픽 체조 평행봉 남자 결승전 중계에 나섰다.

이날 체조 평행봉 경기에서는 유원철이 귀한 은메달을 따냈으며 기대를 모았던 양태영이 7위에 그쳐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태영은 유원철과 같이 7.000점짜리 연기를 펼쳤으나 착지에서 뒤로 밀려나는 등 여러차례 실수를 범해 15.65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캐스터로 나선 유재석은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양태영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줘야 한다"며 격려했다.

유재석의 체조경기 해설은 '국민MC' 명성답게 매끄러워 합격점을 받았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최근 '니하오 베이징'을 진행중으로 '밤이면 밤마다' 경기 상황 종합 정리에 나서고 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혼인데 둘다 너무 바쁘다"라는 질문에 "올림픽이 끝나면 당연히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