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MBC '네버엔딩 스토리'에 이어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미국에 있는 금나나를 직접 찾아가 그의 진소한 이야기를 소개, 화제몰이에 나선다.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시절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당당히 '진'에 당선됐다. 당시, 국내 최초 의학도 미스코리아 진이 탄생하면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최고의 미인을 찬사를 받았으며 이후 美 명문 하버드대와 MIT에 동시 합격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21일 금나나는 자신에 대한 솔직한 고백으로 '목표 중독증'과 하버드 재학 시절 한때 65kg까지 나갔던 사실도 당당하게 밝힐 예정이다.

금나나는 계속되는 다이어트에 지쳐, 식탐이 왕성했던 본인이 폭식증을 겪어야 했던 아픈 일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아침과 점심은 오로지 토마토로만 저녁에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닭 가슴살이나 계란 흰자만 먹는 백일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금나나는, 흐트러짐 없는 식단조절과 하루 세끼 먹듯 운동을 겸하는 다이어트에 지켜보는 가족들은 밥 먹는 것이 미안할 정도라고.

또한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금나나는 자신을 여자로 보이고 싶게 만드는 이상형은 바로 세포가 반응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자신과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세포들이 반응할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는 4차원 소녀 나나의 독특한 이성관이다.

자신의 인생을 보따리 인생에 비유하는 금나나는 "아직은 자신을 위한 목표만을 생각하고 싶다"며 뉴욕 맨해튼 컬럼비아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끝없는 꿈을 향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얼마 전 축구선수 황재원과의 '낙태 스캔들'로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 당한 김주연 측이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08 미스코리아 美 김희경이 과거 성인물 화보 촬영 경력으로 당선 6일만에 자격을 박탈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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