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상습주가조작 4명 검찰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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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주가조작을 해 온 투자자 4명이 적발돼 검찰에 고발조치됐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0차 정례회의를 열고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관련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선위에 따르면 이들은 상당수 상장사의 주가조작을 시도하다 주가급락으로 수십억원의 손실이 발생하자 특정 A사 주식을 집중매매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사 주식이 대주주 지분이 많고 거래량이 미미한 점을 이용해 차명계좌 등을 통해 집중 매매했고, 가장·통정매매, 고가 매수주문 등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117.8% 상승시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