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조사설로 폭락했던 에임하이 주가가 오영훈 대표이사의 거듭된 부인 소식으로 급반등하고 있다.

아울러 오영훈 대표가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인 상화마이크로도 동반 급등 양상을 펼치고 있다.

20일 오후 2시19분 현재 에임하이는 전날보다 12.12% 오른 2215원에 거래되며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금감원이 사기적 부정행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로 전날까지 이틀연속 하한가로 추락한 이후 강한 반등세로 돌아선 것.

오 대표는 이날 금감원 조사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공개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상화마이크로도 오영훈 대표가 최대주주로 등극한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8,87% 오른 2640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상화마이크로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주주인 리맥스파트너스 외 4인이 보유 중인 주식 88만2105주를 27억원에 에임하이 오영훈 대표이사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매각이 완료되면 상화마이크로 최대주주는 오 대표로 변경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