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6.러시아)가 베이징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자신의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땄다.
지난 18일 베이징 궈자티위창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신바예바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5를 넘었다. 지난달 자신이 세운 5m4 기록에 1cm 높이 뛰어올라 2004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결과는 통산 24번째 세계신기록이다. 이에 이신바예바는 경기장에서 특유의 괴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또한 텀블링을 하는 등 기쁨을 감추질 못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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