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5.77포인트(1.10%) 내린 517.04에 마감하며 8거래일 만에 520선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 매물이 집중된 NHN메가스터디는 3.04%와 5.12% 급락했다. 다음(-1.07%) 동서(-0.54%) SK컴즈(-2.87%) 키움증권(-3.58%) 등 주요 종목도 약세로 마감했다.

키코 관련 손실이 큰 종목들이 급락했다. 태산엘시디 에스에이엠티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디에스엘시디(-9.68%) 우리산업(-10.40%) 등도 급락했다. 에임하이상화마이크로는 금융감독당국이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반 하한가로 추락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2.13% 오르며 시가총액 2위로 복귀했고,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평산(3.53%) 소디프신소재(0.13%) 현진소재(2.00%) 등이 상승했다. 팬텀엔터그룹에버리소스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일부 해소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