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중동부태평양지역 조업량 제한조치 긍정적-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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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동원산업에 대해 "중동부태평양지역에서 연간 조업량을 제한하는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참치 어가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로 21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유철환 연구원은 "중동부태평양지역에서 참다랑어와 황다랑어 등 참치 어종의 멸종을 막기 위해 연간 조업량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들 조업이 제한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90일간 참치 조업을 금지하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또 참치 조업 금지의 범위는 참다랑어와 황다랑어 등 멸종 위기의 어종 뿐만 아니라 가다랑어 조업까지 확대 적용된다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가다랑어의 조업이 그물망을 통한 어획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가다랑어 이외에 보호 대상 어종이 잡힐 수 있다는 것.
유 연구원은 "중동부태평양지역은 전 세계 가다랑어 중 약 30%가 서식하는 지역으로 이 지역의 90일간 조업금지조치로 인한 가다랑어 공급 감소는 거래시장에서 참치 어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로 21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유철환 연구원은 "중동부태평양지역에서 참다랑어와 황다랑어 등 참치 어종의 멸종을 막기 위해 연간 조업량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들 조업이 제한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90일간 참치 조업을 금지하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또 참치 조업 금지의 범위는 참다랑어와 황다랑어 등 멸종 위기의 어종 뿐만 아니라 가다랑어 조업까지 확대 적용된다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가다랑어의 조업이 그물망을 통한 어획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가다랑어 이외에 보호 대상 어종이 잡힐 수 있다는 것.
유 연구원은 "중동부태평양지역은 전 세계 가다랑어 중 약 30%가 서식하는 지역으로 이 지역의 90일간 조업금지조치로 인한 가다랑어 공급 감소는 거래시장에서 참치 어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