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동유럽의 강호 헝가리를 대파했다.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한국은 헝가리를 33-22로 대파,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 9일 러시아와 1차전에서 29-29로 비긴 뒤 11일 독일,13일 스웨덴을 잇따라 잡은 한국은 15일 남미 복병 브라질에 32-33으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 승점 7을 기록하며 8강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A조 3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한 홈팀 중국과 맞붙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