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조가 베이징올림픽에서 4강에 진출했다.

14일 오후 베이징 기술대학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에서는 이용대-이효정 조가 영국의 로버트슨-엠스 조를 2-0(21-19 21-12)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첫 번째 세트를 21-19로 이기면서 잘 풀어나갔다. 이어 두 번째 세트도 21-11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의 간판 이현일이 8강전에서 중국의 바오춘라이를 2-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고 여자복식 이경원-이효정조는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이용대의 4강 진출소식과 함께 '얼짱 배드민턴 선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대 미니홈피에는 "난 옆모습이 제일 좋다"며 21살 얼짱 스포츠 스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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