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박성현이 베이징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14일 비바람이 부는 베이징 그린양궁경기장에서 8강을 맞이한 박성현은 하야카와 나미(23)를 만났다.

각 엔드에서 박성현은 26, 30, 29, 27점을 쐈으며 하야카와 나미 선수는 24, 28, 24, 27점을 쐈다.

총점 112대 103로 박성현이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윤옥희와 장주안주안(중국), 박성현과 권은실(북한)이 활시위를 당기며 경쟁한다.

일본으로 귀화한 한국 출신의 하야카와 나미(한국명 엄혜랑)는 전주 출신으로 어머니가 살고있는 일본으로 학업을 목표로 이민갔다 일본 대표팀이 되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 윤옥희는 미국의 로릭을 꺽고 4강에 진출했으나 주현정은 중국의 장주안주안에게 101대 106으로 5점 뒤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화보] ‘태극낭자’ 양궁 여자 단체, 6연패 위업 달성!
▶ [화보] ‘태극전사’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정조준!
▶ [화보] ‘태극전사’ 남자 양궁 단체, 3연패 쾌거
▶ [화보] 링 연기 선보이는 '체조' 양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