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증시가 약보합권에 있는 가운데, 옵션만기를 맞은 코스피 지수가 무난한 장중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선, 화학 등 중국관련주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59P(0.36%) 오른 1568.3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798억원 순매수, 개인이 311억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이 12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19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482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902억원 순매수다.

외국인 매수 속에서 철강및금속이 2%대 오르는 등 조선주를 포함한 운수장비, 기계, 화학, 운수창고 등 중국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지속중이다.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은행, 증권, 보험도 오름세다.

그러나 전기전자, 전기가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 통신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KT,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LG전자, KT&G, 우리금융, LG는 강세다. 현대차는 보합.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종목 포함 36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40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